“짐바브웨 야당지도자 네덜란드 대사관에 피신” _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받으세요_krvip

짐바브웨 대통령 결선투표 불참을 선언한 야당의 창기라이 총재가 수도 하라레에 있는 네덜란드 대사관에 피신했다고 네덜란드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TV는 창기라이 총재가 짐바브웨 경찰의 야당 당사 급습 직후 네덜란드대사관으로 몸을 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외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창기라이가 망명을 신청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짐바브웨 경찰청장은 창기라이 총재는 아무런 위협도 받고 있지 않으며, 네덜란드대사관으로 피신한 것은 국제사회의 분노를 유발하려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창기라이는 지난 22일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오는 27일로 예정되어 있는 대선 결선투표에 나설 경우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다며 결선투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