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대학 선발 기준 어디까지 _잘 구매 카지노 애비뉴 리오 그란데_krvip

⊙앵커: 대학들의 책임도 무거워집니다. 학생부의 변별력만 탓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대학 특성에 맞는 인재를 발굴할 것인지 평가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들은 지금까지도 자기 소개서나 내신성적을 보고 학생을 변별해야 했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2008학년도부터는 대학들이 지금보다 더 꼼꼼히 이런 서류들을 따져봐야 합니다. 내신성적과 함께 작성된 학생의 다른 요소들, 즉 사회활동, 독서활동 등도 합격, 불합격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석수(교육부 학사지원과장): 정상적인 평가기록이라든가 앞으로 독서활동, 그런 기록이라든지 이런 것이 충실하게 반영만 된다면 훨씬 더 변별력 있는 자료가 됩니다. ⊙기자: 일선학교나 대학들의 고민도 많습니다. 교사들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학생들의 활동상황을 객관적으로 또 자세히 기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또 대학들의 입장에서 내신성적과 생활기록부만으로 학생들을 변별해 내기 쉽지 않아 또 다른 본고사용 시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고교등급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대학들은 지원자의 고등학교 격차를 현실적으로 적용해 우수학생을 유치하려는 유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선해(성균관대 입학관리처장): 개개인 학생들의 여러 가지 창의성이라든가 미래 가능성이라든가 이런 학업성적 이외의 부분들을 우리가 발견해낼 수 있겠는가, 그 도구들을 연구해서 찾아야 되겠죠. ⊙기자: 다음 달 최종 확정될 새로운 대학입시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선 고등학교에서의 노력과 함께 대학들도 객관적으로 학생 실력을 변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