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의원 과반 못 얻어도 1위 하면 대선 후보 돼야”_후원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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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주류가 도널드 트럼프를 배제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공화당 지지자들의 다수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방송과 서베이 몽키가 지난 21∼27일 전국의 공화당 지지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7%가 트럼프가 대의원을 가장 많이 확보한다면 50% 이상을 얻는 데 실패하더라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52%가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선 본선 대결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공화당 수뇌부를 비롯한 주류의 생각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공화당 주류는 트럼프가 당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여기고 있다.

무슬림 입국 금지와 보호무역 등을 주장하는 등 그의 고립주의 정책이 공화당 노선과 부합하지 않는 데다 그의 본선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판단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트럼프의 전국 지지율은 48%로 상승했다.

2위인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은 27%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