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예배일 맞아 이슬람권 곳곳서 반미 시위 _아르기닌과 베타알라닌의 용도_krvip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후 첫 이슬람 금요 예배일인 오늘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의 이슬람 교도들은 격렬한 반미 시위를 벌이며 미국의 공격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연일 반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파키스탄은 이슬람 급진정당 지도부가 발표한 대미항전 촉구 메시지에 자극 받은 시위대들이 정부 건물에 난입하고 미국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불을 지르는 등 과격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에따라 파키스탄 경찰과 군은 2만 명의 병력을 동원해 소요사태에 대비하고 주요 도시에 중화기로 무장한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수도 자카르타와 반둥, 수라바야 등 전국 곳곳에서 이슬람 신도 만 여명이 금요 합동 기도를 마친 뒤 거리로 나와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고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나 이란, 그리고 방글라데시와 인도 등에서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반미 시위를 벌이는 등 이슬람권 곳곳에서 반미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