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남부서 동시다발적 폭탄테러…십수명 사상 _신부들에게 베테랑_krvip

태국 남부 이슬람 지역에서 분리주의 과격파의 소행으로 보이는 동시다발적 폭탄 테러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태국 언론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부터 30여분 동안 나라티왓과 파타니, 얄라 등 남부 이슬람 3개 주에서 21건의 폭탄폭발 사건이 일어나 적어도 한 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들이 대부분의 폭탄을 주정부 관공서나 경찰서의 화장실 등에 설치해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탄 테러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즉위 60돌 공식행사가 끝난 지 하루 만에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이슬람 분리주의 과격파가 폭탄 테러를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