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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보복테러에는 생화학 무기가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특히 미국은 플로리다주의 탄저병을 계기로 경계수위를 바짝 높이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감염되면 일주일 안에 90%가 숨진다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그린 영화입니다. 생화학 테러는 이처럼 무차별적으로 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지만 마땅한 대비책이 없기에 공포의 대상입니다. 미국이 플로리다 주에서 발생한 탄저병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유도 테러 가능성 때문입니다. 탄저병은 감기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폐를 막아 숨지게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타라 오툴(박사/존스홉킨스 의학센터): (구 소련에서)미량의 탄저균이 유출됐는데 바람을 타고 수 km내 동물·사람을 죽였습니다. ⊙기자: 미국에서는 지난 76년 이후 25년 만에 첫 탄저병 사망자가 나와 긴장하기도 했지만 테러범과 관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애쉬 크로포트(美 법무장관): 솔직히 공격에 의한 것인지 자연발생적인 것인지 결론 내리지 못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빈 라덴이 살인가스와 탄저균 확보에 노력해 왔고 테러범들이 여객기 납치에 앞서 농약살포용 비행기에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미국은 생화학 보복테러를 가장 경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전역에서는 이상한 가루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항생제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 미국민들의 생화학 테러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