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탈취저의 배후세력 엄정조사 _축구에 돈을 걸다_krvip

국가안전기획부는 오늘 한나라당이 국회 정보위 자료열람실에 불법난입해 국가기밀문건을 탈취한 것은 공당의 이성을 잃은 불법행위로 심히 유감이며 적법절차에 따라 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전기획부는 또 줄곧 언론의 취재를 주장했던 한나라당이 보도진을 배제한 채 난입한 것은 정보위 자료열람실을 왜곡 선전하기 위한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앞으로 어떤 내용을 발표하더라도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기부는 특히 한나라당의 행위는 주거침입과 절도행위에 해당하는 만큼 법에 의해 단호히 대처해 한나라당의 폭력성을 반드시 규명할 것이며 빠른 시일내에 국회 정보위의 소집을 요구해 국가기밀문건을 탈취한 저의와 배후세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안기부는 한나라당이 난입한 529호실은 국회정보위의 비밀자료를 보관하는 자료열람실의 일부로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안기부의 상주 분실이 아니며 94년 8월 정보위원회 출범 당시부터 위원회의 양해를 얻어 사용해온 장소라고 해명했습니다. 안기부는 이와함께 한나라당이 탈취한 문건을 정치사찰용이라고 주장하나 국회정보위원장에게 전달하기 위한 비밀 정보보고서가 주 내용이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