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0.25%p 인하…유가 상승 _바카라 그림 패턴_krvip

<앵커 멘트> 미국이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포인트씩 또 내렸습니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사상 처음 94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 포인트씩 다시 내렸습니다. 두달 연속된 인하조치로 연방기금 금리는 4.75%에서 4.50%로 재할인율은 5.25%에서 5.00%로 낮아졌습니다. 통화당국은 금융 시장의 혼란 등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고,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둔화 위험의 균형을 이루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두 달 연속으로 금리를 내려야 할 만큼,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경색 여파 등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인터뷰>데이비드 와이스(스탠더드 앤 푸어스 선임 연구원) 금리인하는 즉각 유가에 반영돼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는 사상 처음으로 95달러 선까지 바짝 다가섰습니다. 장중 한때 94달러 80센트까지 치솟았다가 94달러 53센트로 마감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터뷰>이라 엑스타인(에리어 국제거래사 사장) 금리인하는 증시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쳐 다우지수가 137포인트나 오르는 등 큰 폭의 상승장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