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 前 의원, 정계 복귀 시사 _포키의 동물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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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안풍사건과 관련해 2심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강삼재 전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도 결국 자신의 뜻을 이해하리라 믿는다며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또 정계 복귀의 여운도 남겼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삼재 전 의원은 먼저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강삼재(전 의원): 실제 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이 아프죠. 그러나 김영삼 전 대통령도 충분히 제 심중을 헤아려주리라고 믿습니다. ⊙기자: 강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정계를 떠난 뒤 국민과 역사 앞에 떳떳해지고 싶었다며 자신의 심경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강삼재(전 의원): 내가 진실을 못 밝힌다. 이 비밀을 무덤까지 안고 가겠다. 국민들이 양해를 안 했습니다. ⊙기자: 또 정계 복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시대 흐름에 따르겠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강삼재(전 의원): 공인으로서의 길을 영원히 포기했느냐 하는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실제 5년 뒤에 어떻게 되느냐, 10년 뒤에 어떻게 되느냐는 문제는 그건 여러분들한테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기자: 한편 안풍사건 무죄선고에 대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늘도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평소처럼 배드민턴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으나 안풍사건 무죄판결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고 측근이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