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대립 계속…與, 본회의 강행 _윌리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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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우리당이 오늘 오후 본회의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한 가운데 한나라당도 대전에서 사학법 무효 장외 집회를 예정대로 열기로 해 여.야 대립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오늘 오후부터 앞으로 사흘 동안 국회 본회의를 예정대로 열어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과 새해 예산안, 8.31 부동산 대책 후속 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오늘 당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은 더이상 국민을 선동하지 말고 국회로 돌아와 민생법안을 협의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함께 한다면 한나라당의 의견을 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등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오늘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어제 재경위를 통과한 종합부동산세법안 등을 처리하고 건설교통위원회에선 8.31 부동산 대책 중 하나인 기반 시설 부담금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은 예산결산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하는 등 본회의 강행을 위한 채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회의와 관련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비교섭 단체들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30일 본회의에만 참석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장 오늘 본회의가 개의될 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