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공사, 동해 항로 변경 추진 _베이비 샤워 빙고에 대한 단어 목록_krvip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기로 일본 항공사들이 동해 항로를 바꾸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니혼고쿠(日本航空)와 젠니쿠(全日空) 등이 독자적인 판단으로 항로 변경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은 하루 50편에서 80편 정도로 지금은 니이가타(新潟) 앞바다를 거쳐 러시아로 북상하는 항공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낙하 지역과 항공로는 최소한 200㎞ 정도 떨어져 별다른 영향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젠니쿠(全日空)는 지난 5일 오전부터 유럽행은 홋카이도(北海道) 상공을 거쳐 북상하는 항로로 바꾸고 6일부터는 유럽행 6편 전편의 항로를 변경했습니다.
니혼고쿠(日本航空)도 기장 판단으로 지난 6일 19편중 5편의 항로를 바꾸고 8일부터는 거의 전편의 항로를 변경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이에대해 일본 정부는 항로 변경을 지시하지 않았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