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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한 달쯤이면 휴대전화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한 대의 전화기로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통화하는 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대전화로 상대방의 얼굴을 또렷하게 보며 통화를 합니다. 데이터 전송속도와 안정성이 향상돼 화면이 중간에 끊어지지 않을 뿐더러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디지털 휴대전화에 이어 3세대폰으로 불리는 WCDMA서비스가 다음 달 중 시작됩니다. ⊙김현욱(SK텔레콤 망 개발팀 차장): 기존의 음성보다 5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로 비디오와 음성을 같이 보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자: WCDMA폰은 해외에 나가서도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자신이 쓰던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정순(LG전자 시스템연구소 연구원): 가입자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GSM망이 깔린 곳에서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WCDMA 서비스는 우선 수도권에서 시작돼 점차 다른 대도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정부와 통신업계는 내년까지 25만명, 내후년에는 200만명이 WCDMA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