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토착비리 70건 적발…7명 고발_비행기 정비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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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입찰을 돕거나 특혜 채용을 지시한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역토착비리 기동점검 보고에서 70건의 공직 비리 사례 등을 적발하고, 7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2011년 3월 특정 법무 법인에 변호사 선임 입찰 정보를 알려줘 낙찰 받을 수 있도록 한 경기도 용인시 공무원을 적발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지난 2011년 4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지인들의 청탁을 받은 뒤 응시자 15명의 합격을 지시한 안산시 도시공사 간부를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도 보석 전시장 유치 업무를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건물주로부터 950만 원을 받은 서울시 공무원과 무허가 종묘 생산 시설을 묵인한 대가로 5백만 원을 받은 해남군 공무원에 대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옛 행정안전부가 소속 직원 15명을 지방자치단체로 전출시킨 뒤 해당 자치단체에 국외 파견을 요청하는 변칙적인 인사운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