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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을 탈출한 난민들에 대해 인도적 처우를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요구 때문에 큰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고 오늘 로스엔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LA타임스는 오늘 국제면 전면을 할애한 기사에서 중국은 수단 다르푸르사태와 북한 난민들에 대한 비인도적 자세로 올림픽을 앞두고 어두운 그림자를 떠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미국과 일본의 기독교 인권단체들이 탈북자에 대한 중국의 강압적 체포와 북송조치를 비난하고 있다면서 미국내 중국대사관 주변은 올림픽 불참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LA타임스는 현재 중국에는 10만 명에 가까운 탈북자들이 숨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외국 대사관이나 UN 기구 등의 보호를 받으며 한국이나 제3국으로의 탈출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탈북자들은 난민이 아니라 불법체류자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체포하는 대로 북한에 넘겨주고 있으며 특히 탈북자를 돕는 한국인 인권운동가들도 상당수가 공안당국에 체포돼 억류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최근 중국이 억류된 인권운동가를 조기석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올림픽을 앞둔 눈가림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