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 비상…가축시장 폐쇄_돈 인터넷에서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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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때문에 인접 지역인 강원도가 비상입니다. 5개 가축시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활기가 넘쳐야 할 가축시장이 텅 비었습니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강원 도내에서는 횡성과 춘천 등 5개 가축시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인터뷰> 엄경익 상무(횡성축협) : "보름 정도 지켜보다가 별일 없으면 이달 말쯤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와 인접한 강원도는 구제역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철원군은 4곳에 가축 이동 통제소를 설치하고 도로에 생석회를 뿌리는 등 구제역 유입을 막고 있습니다. 영하 20도가 넘는 혹한이 계속되면서 약품을 물에 섞어 뿌릴 경우 얼어 버리기 때문에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임상 예찰 결과 강원지역으로 확산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축산과장 : "강원도 전체에 전화 예찰한 결과 이상 없었습니다." 그러나 구제역 차단을 위해 포천에 송아지를 판매한 철원의 12 농가의 가축이동을 제한했습니다. 또 같은 업체에서 사료나 톱밥을 구입한 철원과 화천, 횡성의 39 농가에 대해서도 가축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찾아온 구제역으로 축산농가와 방역 당국이 곤혹을 치르고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