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NK’ 기술고문 안모 씨 구속영장 청구_돈 버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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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CNK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사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관련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CNK 기술고문 안 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안 씨는 CNK 가 개발을 추진하던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을 부풀려 탐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09년 CNK 측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에 세계 연간 생산량의 2.5배인 4억 2천여만 캐럿이 매장돼 있다는 문제의 탐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시 CNK 고문으로 있던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을 통해 외교부에 전달돼 김 전 대사 주도로 보도자료가 만들어진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7일에 이어 오늘 김은석 전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대사를 상대로 문제의 CNK 측 탐사보고서 내용이 부풀려진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근거로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를 주도해 주가 폭등의 원인을 제공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묻고 있습니다. 특히 보도자료 배포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강도 높게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조사에 앞서 김 전 대사는 기자들에게 "자원외교를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며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