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나토 주관 사이버훈련 ‘락드쉴즈’ 2년 연속 참가_벨기에나 모로코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국가정보원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이버 방위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훈련 ‘락드쉴즈’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 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다국적 사이버 훈련으로, 국정원의 락드쉴즈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국정원은 올해 2월부터 국방부와 한국전력공사, 금융보안원 등 민·관·군 8개 기관의 70명 규모로 연합팀을 구성해 준비해왔으며 내일(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30개 팀과 온라인 경합을 벌이게 됩니다.

락드쉴즈는 기술훈련과 전략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기술훈련은 참가팀이 위성통신·전력·금융 등 8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공격을 방어하는 방식이며 전략훈련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상황보고·공유·지휘 절차·미디어 전략 등 대응 정책을 평가받게 됩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참여는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정보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