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기업 70%, 지방行 선택에 만족” _크리스마스 단어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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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긴 기업 10개사 중 7개사 꼴로 이전 선택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지식경제부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지방이전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한 1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방이전 선택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기업은 14%(24개사), '비교적 만족한다'는 56%(96개사)로 7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보통'이라고 답한 곳은 27%(45개사)였으며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개사)에 그쳤다. 지방으로 이전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사업확장이 43%로 가장 많았고 정부지원(32%), 모기업 이전(19%), 종전 공장의 도시계획 편입(4%), 수도권 규제(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 이전의 장점에 대해서는 입지(4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행정지원(34%), 운영비 절감(12%), 인력 확보(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행정지원이 2순위로 꼽힌 것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기업유치 노력과 지원이 지방을 선호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경부는 풀이했다. 아울러 정부가 지방이전 기업에 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보조금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질문한 결과 '매우 만족'은 20%, '비교적 만족'은 53%에 달했다. 반면 '비교적 불만'은 2%에 그쳤고 나머지 25%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세제지원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만족'(11%)과 '비교적 만족'(48%) 등 만족한다는 응답이 69%에 달했으며 '불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6%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