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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해마다 서민 소득을 7% 올리고 소득 불평등을 9%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오늘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양극화 해결과 서민 경제를 위한 경제 정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자신의 계획대로 서민 소득을 올리고 소득 불평등을 줄일 경우 오는 2012년에는 서민 소득이 연평균 백만 원씩 증가하고 지난해 7.6배였던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가 4.9배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후보는 5대 핵심 정책 과제로 천만 고용 안정 프로젝트와 부동산.금융 등 자산 재분배 정책, 재벌 지배 구조 혁신 등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