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 토네이도로 21명 사망 _얼라이언스 스포츠 온라인 베팅_krvip

미국 중서부 인디애나와 켄터키주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강력한 토네이도가 불어 21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토네이도는 켄터키주 북서부에서 시작돼 오하이오강을 건너 인디애나주 남서부쪽으로 번졌으며 에번스빌 이동 주택공원을 강타해 이곳에서만 10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350채의 이동식 주택이 자리잡고 있는 에번스빌 이동주택공원에서는 350여채의 이동식 주택들 가운데 200여 채가 파손됐으며 아직도 건물더미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밖에 켄터키주에서는 2만 5천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으며 가스 누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미국 기상당국은 에번즈빌을 강타한 토네이도의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331킬로미터에 이르는 강한 토네이도였다며 주민들에게 피해 위험을 알리는 경고 사이렌이 울렸으나 대부분 잠들어 있는 시각이어서 대피가 늦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