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고 항공기 기장, 해당 기종 43시간 운항”_추천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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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대책 본부가 마련된 세종시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류호성 기자!

밤새 대책 본부 움직임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정부의 조사단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 대책 본부엔 긴박감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조사단이 미국 국가교통위원회, NTSB와의 첫 접촉을 시작하면서, 원인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대책 본부가 꾸려진 국토부 상황실엔 밤새 비상 근무자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들은 미국 현지에서 전해지는 사고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전 9시 30분 공식 브리핑을 합니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현지 조사단의 활동 내용과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조사 결과, 사고 항공기 기장의 해당 기종 운항 시간은 43시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비행은 조종사가 기장으로 승격하기 위해 운항 경험을 쌓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체 20차례 조종을 해야 하는데, 이번이 9번째 조종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사내 교육 훈련 과정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비행기 사고의 원인에 대해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항공기 운항이 급증하는 성수기를 맞아 국내 다른 항공사에도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