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린의 진짜 스캔들은 환경 파괴” _북메이커 등록 및 승리_krvip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사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가 환경파괴를 신경쓰지 않는 개발지상주의자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페일린 후보가 지구온난화가 인간활동의 결과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환경운동가들로부터 비난받아 온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페일린이 알래스카 근해의 석유개발에 방해가 된다면서 북극곰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저공 비행기를 이용한 북극곰과 늑대 사냥을 허용하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알래스카 브룩스레인지 산맥에는 환경파괴 위험이 큰 노천채굴을 허용하고, 쿠크만에는 석유업체 셰브론이 독성폐기물 배출량을 세 배나 늘릴 수 있도록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고유가로 알래스카로 몰려든 석유업체들의 돈다발이 페일린의 반환경 정책의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