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112명…“2월21일 방문자부터 통신기록 확보”_베타노로 돈 버는 최고의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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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수도권 확진자가 112명으로 늘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13일) 구로구 보건소에서 열린 콜센터 집단감염 관련 현장브리핑에서 "서울시 거주 확진자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까지 포함해 74명이며 인천 거주자는 17명, 경기도 거주자는 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경기도 거주 확진자가 3명 더 발생해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리아빌딩 7층과 8층, 9층에서 일하던 콜센터 직원 572명 중 488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이 가운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3층에서 19층까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1명 중 193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는데 이 가운데 18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상업 시설 직원 등 113명에 대한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 시장은 "콜센터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교회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처럼 다른 지역으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대응해야만 조기에 진화해 확산을 최대한 저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10층 확진자의 첫 증상 발현일이 2월 22일이어서,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코리아빌딩을 방문했던 사람들의 통신 기록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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