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들 시진핑 평양 방문 대서특필…“시 주석 적극 역할”_포커와 같은 심리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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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는 21일 오전 뉴스에 무려 30여 분 동안 시진핑 주석 부부의 평양 도착부터 성대한 환영식, 카퍼레이드, 정상회담, 만찬, 공연 관람까지 보도하면서 북·중 수교 70주년에 따른 양국 우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방송은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웃으면서 담소를 나누거나 같이 걸어가는 모습과 더불어 북한 주민들이 열렬히 환영하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북한의 환대 분위기를 부각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면에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미소를 지으며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장면과 두 정상이 같이 차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장면, 부부 동반 공연 관람 등을 사진으로 소개했습니다.

또한, 시 주석이 국빈방문에 나서 평양에 도착하자 평양 시민들이 열렬히 환영했다는 내용도 1면에 실었습니다.

인민일보는 '초심을 잃지 말고 손을 잡고 전진하자'는 제하의 시평을 통해 "북·중 수교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시기에 북·중 최고 지도자가 우호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인민일보는 "시 주석이 북한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북한과 협력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지역의 영구적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관변 학자들이 제삼자나 새로운 국제협력 메커니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면서 다음 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서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회원국들이 모두 참석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논의하기에 좋은 기회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