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사건 배후 밝혀야”…당정청 “종북소행 규정”_룰렛 판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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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용을 개편한 뒤 처음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도 배후와 진상의 철저한 규명을 다짐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 피습은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어떤 목적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단독으로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등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입니다."

처음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는 한미 동맹이 훼손돼서는 안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사건을 북한 추종 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병기(대통령 비서실장) :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 이와 같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완구 총리는 정부를 대표해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조태용 외교1차관과 함께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하고, 우리 국민들의 염려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완구(국무총리) : "쾌유를 비는 그런 생각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나 미국 국민들도 많이 놀라셨을 거예요."

이 총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한미 간에 더욱 돈독한 관계가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리퍼트 대사도 공감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