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스캐롤라이나항, 폭발물 경보로 폐쇄_돈없는 온라인카지노_krvip

미국 남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 대서양 연안 모어헤드시 항구가 폭발물 위험 경보로 인해 폐쇄 조치됐다고 AP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모어헤드시 소방당국은 항구내에서 하역작업 중 고성능 폭발 물질을 실은 1개 이상의 컨테이너에 구멍이 났고 컨테이너에 고성능 폭약 제조 등에 이용되는 화학물질인 `펜타에리트리트'가 담겨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성이 강한 화학물질인 펜타에리트리트는 지난달 크리스마스 디트로이트행 항공기 테러 기도 사건 때 나이지리아인 용의자가 이용하려 했던 물질과 같은 것입니다. 경찰은 폭발물 경보는 우연한 사고에 의한 것이라며 인부들이 컨테이너에 구멍을 낸 뒤 컨테이너 속에 폭발 물질이 있는 게 발견돼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항구 주변과 인근 70번 주간 고속도로 등을 폐쇄하고 항구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일시 거주지에서 대피하도록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