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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약 미국 대선이 오늘 열린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미국의 한 언론 분석 결과 클린턴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대통령이 된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트럼프가 지지층을 결집하면서 추격하고 있다는 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대선이 오늘 치러진다면 클리턴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쉽게 꺾고 대통령에 선출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의 정치전문 블로그 '더 픽스'의 선거인단 분석 결과입니다.

더 픽스는 대선 선거인단 총 538명 중에 클린턴이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인 270명을 훌쩍 넘어 341명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197명 확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대표적인 초경합주에 속했던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첫 TV토론 이후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트럼프를 평균 8.6%포인트 차로 앞서며 민주당 성향의 경합주로 바뀌었습니다.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트럼프가 앞서던 애리조나주의 경우도 최근 클린턴과 박빙을 보이면서 초경합주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2차 TV토론 후 후보 간 격차가 11% 포인트에서 7% 포인트로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대형악재 속에서도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클린턴의 승기 굳히기냐 아니면 트럼프의 반격이냐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