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도심 궁궐 거닌다…‘경복궁 야간관람’ 21일부터_라이브 빙고 방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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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깔린 서울 도심에서 환하게 불을 밝힌 궁궐 건축물 사이를 거닐 수 있는 ‘경복궁 야간관람’이 시작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모레(2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8시 30분입니다. 경복궁이 문을 닫는 화요일에는 쉽니다.

하루 최대 유료 관람인원은 1천300명으로, 상반기보다 700명 줄었습니다. 인터넷 예매 인원은 1천 명, 현장 발권 인원은 300명입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온·오프라인 모두 2장이고, 입장료는 낮과 동일한 3천 원입니다.

인터넷 예매는 11번가 티켓(ticket.11st.c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7일 이전 관람권은 내일(20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8일 이후 관람권은 다음 달 1일(월) 오전 10시부터 판매됩니다.

관람 취소는 기존에는 관람일 자정까지 가능했지만, 전날 오후 5시까지로 7시간 당겨졌습니다. 취소된 티켓은 관람일 자정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장 발권 대상은 만 65살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으로,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국가유공자와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 1인, 경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만 6살 이하 어린이, 한복 착용자는 별도 예약 절차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입장 대상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증명서를 가지고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받아야 합니다.

경복궁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