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악 한파에 난민들 폐렴·저체온증 극심”_자막과 함께 근처 카지노를 시청하세요_krvip

세계적 이상 한파 속에 유럽에도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닥치면서 유럽을 거쳐 이동중인 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은 최근 며칠 동안 세르비아와 마케도니아 등 동유럽 지역에 큰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시리아 등 난민들이 극심한 폐렴과 저체온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난민들이 영하 20도의 한파 속에 노숙을 해가며 육로로 이동 중인데다 체력이 약한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가 많아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시리아·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 난민들은 매일 수천 명씩 마케도니아·코소보와 가까운 세르비아 남부 국경 도시 프레셰보를 지나갑니다.

지중해를 건너오는 난민의 주요 경유지인 그리스 레스보스섬에도 내리는 눈발 속에 외투도 걸치지 못한 난민들이 바닷물에 흠뻑 젖은 채 추위에 떨며 고무보트에서 내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고 유럽 언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