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외교.안보 개혁안' 마련 _자유롭게 베팅해 보세요_krvip

열린우리당내 외교안보시스템개선 정책기획단은 김선일 씨 피살 사건을 계기로 외교관 채용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재외공관장 자리를 민간에 개방하는 내용의 외교.안보분야 개혁안을 마련했습니다. 정책기획단은 오늘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현행 외무고시를 통한 외교관 채용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방식을 통한 외교관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책기획단은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 외교 능력을 인정받는 네덜란드와 호주 등을 방문해 외교관 채용과 훈련, 양성 시스템을 벤치 마킹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책기획단은 또 김선일 씨 피살 과정에서 외교통상부의 정보 수집과 분석 능력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보고, 지역별 차관제와 외교부내 정보분석관 양성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교민들이 영사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외교부내 24시간 `콜센터'를 두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