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수준별 이동수업 운영 부실” _등록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게임_krvip

일선 고등학교의 수준별학습 운영이 부실하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올초 2천여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어.수학 과목의 수준별 이동수업 여부를 조사한 결과, 19%인 402개 학교만이 이동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택과목 개설시 교내 교사만으로 수업이 어려울 경우 순회교사나 시간강사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데도 전체의 72%인 890여개 학교가 이를 따르지 않아 학생들의 선택권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또 전국 4년제 백여개 대학의 이공계열 입학생 4만 6천여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상대적으로 득점이 유리한 수리 '나'형을 응시한 것으로 파악돼, 이들이 전공이수에 필요한 과목의 수강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