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요금 인상 담합조사 전망 _빅 타워 베토 카레로 죽음_krvip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국내선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재정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두 항공사가 항공요금 자율화 이후 비슷한 시기에 국내선요금을 올리는 것은 담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관련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보내 조사를 촉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재경부에서 조사를 의뢰하면 담합여부를 가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두 항공사의 요금인상 시기와 요율이 약간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며칠 사이를 두고 거의 같은 수준으로 올리는 것은 담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아시아나 항공은 국내선 요금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평균 16.7%를, 대한항공은 오는 18일부터 19.6%를 올리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