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한통운 사장 이틀째 조사…이르면 내일 영장 _돈을 버는 좋은 금요일의 매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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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국동 사장을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장을 상대로 지난 2001년부터 4년 동안 대한통운 부산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이미 구속된 유모 상무보와 함께 회삿돈 89억 여원을 빼돌린 경위와 이 돈의 사용처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법정 관리중이라 영업비를 확보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비자금을 만들었지만 모두 공적인 용도로 썼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 사장 등이 횡령한 돈 일부를 아파트와 주식 등에 투자한 정황이 확인돼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장의 체포영장 시한이 끝나는 내일,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과 일단 돌려보낸 뒤 다음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