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7천만 원대 귀금속 훔친 20대 2명 구속_비밀 빙고에 걸린 가비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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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21살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크리스마스인 지난해 12월 25일 새벽 3시 반쯤, 대전 유성구의 한 금은방 유리벽을 망치로 깨고 들어가 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7천만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머리카락 같은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대전과 청주 등을 두 달여간 돌며 옷과 망치 등 범행도구를 구매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CCTV가 없는 도로를 골라 대전을 빠져나간 뒤, 전남 목포와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돌며 3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했으며, 장물은 대부분 팔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장물을 취득한 업체의 불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