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메카 만든다”…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_적격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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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를 위한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원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8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료기기 전시회에 마련된 도내 한 기업의 홍보용 부스입니다.

동물의 심박과 심전도 등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단말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계수의사대회에서도 선을 보이는 등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환(의료기기 업체 연구소장) : "개발은 다 되어 있으나 환경상 출시못하고 있는 제품들을 출시를 해서 국내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참가기업은 강원권 52곳, 타지역 24곳, 일본 4곳 등 80곳입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생활의료기기 특가판매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정완길(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 "해외에서 개척하는 것이 아니고 국내에 불러 들여가지고 현지에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강원도 의료기기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린 전시회의 수출계약은 112억 원 정도.

7백억 원이 넘는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강원도내 의료기기 업체들의매출은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수와 고용인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원권 의료기기 업체들의 한해 매출 총액은 1조 천 억 여원으로 수출액은 4억5천8백만 달러입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