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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3일) 인천공항 출국장의 모습입니다.

오늘(3일)만 인천공항을 통해 9만 명 넘게 해외로 떠나면서 이번 황금 연휴 기간에 출국자가 가장 많은 날이 될 걸로 보이는데요,

사드 보복에 대한 반감으로 중국행은 크게 줄고 동남아 행이 늘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사 카운터마다 탑승 수속을 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길게는 대선까지 일주일간 쉴 수 있어 오늘(3일) 하루만 9만 5천 명이 해외로 빠져나갔습니다.

황금연휴 기간 중 오늘(3일) 출국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신재은(서울시 강남구) : "제가 이번에 대학 입학해서 기념으로 가족여행가기로 했는데, 맛있는 것도 먹고 왕궁도 둘러보고 현지 문화도 보고 이러려고 태국으로 갑니다."

연휴기간 가장 많이 향한 곳은 동남아로 4분의 1을 차지했고, 이어 일본, 중국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엔 중국행이 가장 많았는데, 1년 새 20%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문성일(경기 김포시) : "가까운 중국도 있지만 사드 부분이라든가 불편한 관계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고려해서 동남아 쪽을 선택했어요. 레포츠 활동을 신나게 즐기다 오려고..."

지난 주말부터 최장 11일간의 연휴라 선호 여행지가 바뀌었을 뿐 공항 이용객은 11%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강자환(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팀 과장) : "사드 보복에 대한 반작용으로 우리 국민들이 중국여행을 많이 기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신) 동남아나 일본으로 여행지를 많이 바꾸고 계십니다."

대선을 앞두고 사전투표소 설치도 완료돼 내일(4일)부터 이틀간 운영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