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교묘해지는 전문의약품 광고 _자팔론 카지노 건축 자재_krvip

갈수록 교묘해지는 전문의약품 광고 _포커 칩 무료 벡터 아트_krvip

⊙앵커: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전문의약품의 광고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제약사들이 법망을 피해 교묘하게 전문의약품 광고를 하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일간지에 등장한 비만치료캠페인 광고입니다. 그러나 같은 광고가 실린 전문의학지에는 일간지 캠페인 광고에 없던 비만치료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광고는 광고심의기구로부터 일간지 게재 중지 명령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약업체 홍보 담당자: 비만은 의사와 상의하면서 치료받으라는 캠페인성 광고이고 마케팅 전략상 광고는 중지했습니다. ⊙기자: 이 탈모 치료광고는 광고주가 전문의약품 생산회사입니다. 그러나 약품과 제약사는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보일락말락한 글씨로 연락처만 써 넣었습니다. ⊙전승일: 탈모제 치료제가 광고 같아요. ⊙황경식: 특정 약을 선전하기 위한 건지 아니면 캠페인성 광고인지 사실은 혼동이 되게... ⊙기자: 모두 전문의약품에 대중광고를 금지하는 법규정을 피하기 위해 짜낸 수법들입니다. 신문 등 인쇄광고는 사후관리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사실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단속은 힘든 상태입니다. 광고 자체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하기 어려워 사후단속도 여의치 않습니다. ⊙임점규(광고자율심의위 부장): 보통 사람들은 보면 이게 전문의약품인지 일반 의약품인지 사실 그 구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것도 노린 거죠. ⊙기자: 정부가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를 금지한 것은 의약품 오남용을 막아보자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제약사들은 눈앞의 이익을 앞세운 광고공세로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