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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글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 대응팀'을 신설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5일(오늘) 브리핑에서 "국민의당과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허위사실 혹은 진실을 왜곡하는 글들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인신공격, 음해를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허위정보를 생산 및 유포하는 조직이 있다고 판단해 대응팀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사이버 대응팀에 SNS 분과, 미디어분과, 법률분과를 두고 분과별 전문가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별도의 신고와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이 사이버대응팀을 신설한 것은 지난 2일 대신 9일 탄핵 표결할 것을 주장한 것을 두고, 이 같은 주장이 탄핵 자체를 반대하는 것으로 보는 SNS 글이 대량 유포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