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 마무리…안철수 사실상 확정_친구들과 포커를 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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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이 오늘 충청권에서 실시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대전 한밭체육관을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이제 경선 절차는 모두 끝났고, 곧 발표가 있겠죠?

<리포트>

네, 오후 6시에 현장 투표를 마치고, 이제 최종 결과 발표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오늘 충청권에서 실시된 현장 투표에는 모두 만 오백 명이 참여했습니다.

지금은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개표를 거의 끝내고, 일곱 차례 현장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앞선 경선에서 72%를 득표해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상황입니다.

이곳 대전 한밭체육관에 모인 당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최종 발표와 함께 안 전 대표가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앞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무능력한 상속자에게 국가를 맡기면 안 되고,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선 상대인 손학규, 박주선 후보와 함께 압도적으로 이겨,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에 의한 연대를 강조해 온 안 전 대표는 앞으로도 자신의 미래 비전을 강조하며,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강 구도를 만들고, 역전하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