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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를 긴급 개최해 한미 FTA 협상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협상 시한 연장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부처간 이해관계에 대한 우리 내부의 의견조정은 마무리된 상태라면서 내일 오후 4시 다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협상시한 연장에 따른 막바지 대책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그러나 우리 협상팀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협상 결론이 나기 전까지 청와대는 가급적 공개 언급을 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어젯밤 철야로 협상상황을 실시간 보고받았으며 관련 참모진도 전원 밤샘근무를 하며 협상상황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승용 수석은 협상시한이 연장됨에 따라 내일 발표하기로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한미 FTA 관련 대국민담화는 다음달 2일 이후로 미뤄졌으며, 협상 타결시 내일 개최할 계획이었던 장.차관 등이 참석하는 대통령 주재 청와대 FTA 워크숍도 다음달 2일 이후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