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수주절벽, 올해 반전 어렵다…2018년 정상화”_공증인 공공 기록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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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절벽'에 직면한 조선산업의 상황이 올해 안에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16년 1분기 조선·해운 시황' 보고서에서 "올해 신조선 수주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라며 "2017년에 큰 폭으로 회복한 후 2018년에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232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0% 급감했다. 발주액도 65억1천만달러로 62.6% 감소했다.

국내 조선산업의 1분기 수주는 세계 수준보다 더 크게 줄었다. 수주량은 17만 CGT로 작년 동기보다 94.1% 감소했고, 수주액은 3억9천만달러로 93.9% 줄어들었다. 한국 조선산업의 수주 점유율은 지난해 30.2%에서 올해 1분기 7.4%로 급감한 상황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의 기록을 토대로 선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 조선사들은 유조선과 제품운반선 등 탱커류 8척을 수주했을 뿐, 나머지 선종은 아예 수주 실적이 없다. 연구소는 "탱커류 역시 정상적인 수주량은 아니어서 특별하다고 볼 수 없고, 전반적으로 발주 수요가 사라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뚜렷한 수주요인이 없고 모든 선종의 수주가 비정상적"이라고 진단했다. 침체기를 겪는 해운 시황 등을 고려하면 올해 안으로 이런 어려움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연구소의 전망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