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40만 741명…“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논의”_이탈리아 카지노 기차역 근처의 렌터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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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달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현재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 741명입니다.

최대 확진자 수인 지난 12일 38만 3,659명보다 만 7천여 명 늘어난 수칩니다.

최근 일주일, 연일 30만 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국내 누적 환자의 31% 정도가 최근 한 주새 발생했습니다.

확산세가 정점에 달하면서, 곧 유행의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자, 정부는 현재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현재 입원 환자 4명 중 3명 정도는 코로나19 치료보다 기저질환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확진자도 일반 병실에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증가로 화장시설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화장시설의 운영시간을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2시간에서 6시간 정도 연장하고, 화장 회차도 최대로 운영하는 조치를 시행합니다.”]

아울러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방역과 의료 현장에 조기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공중보건의사 495명은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코로나19 대응과 환자 진료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현재 적용중인 거리두기 단계가 20일 종료되는 가운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