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낙석,도로 통제 _문상 배팅_krvip

도로 위로 토사가 흘러 내려 강원도 인제와 홍천을 연결하는 국도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8시 반쯤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철정 검문소 부근 44번 국도에서 700톤 가량의 토사가 도로 위로 흘러내리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안에서 휴일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가던 귀경객들이 낙석 지점까지 왔다가 우회 도로로 되돌아가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홍천 국도건설사무소는 토사 제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인제군 신남 사거리에서 홍천 서석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토사 유출 현장을 승용차로 지나가던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49살 조모 씨 일가족은 낙석에 맞아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