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북 심리전 강화…합참 조직 개편_내기가 계정을 제한하는 이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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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합동참모본부가 대북 심리전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육군의 비중이 높아서 해군과 공군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군당국은 천안함 사건의 후속조치로, 6년 간 중단했던 심리전의 재개를 선언하고 대북 FM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북한군이 연평도를 포격하자 그날 밤 즉각 대북전단 40만장을 살포했습니다. 합참은 북한군의 약점을 찌르는 우리 군의 최고 비대칭전력을 심리전으로 보고, 올해들어 민군심리전부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민군심리전부가 국방부 소속 국군심리전단과 함께 새로운 대북심리전 방안 등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의 전체 조직도 새 진용을 갖췄습니다. 기존의 3본부 체제에서 합동작전본부가 작전본부로 바뀌고, 전력발전본부는 군사지원본부로 탈바꿈했습니다. 여기에 국방정보본부장이 합참 정보본부장을 겸임하게 돼 실질적으로는 4본부 체제입니다. <인터뷰>이붕우(합참 공보실장) : "합참은 전작권 전환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작전수행과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천안함 사건 이후 해군 소장이 맡았던 합참 작전부장을 다시 육군이 맡는 등 작전분야를 여전히 육군이 주도하면서 합동성 강화와 맞지 않는다는 해, 공군의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