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리어’, 출연진 확진에 개막 22일로 연기…공연 축소_베토 카레로의 사진 아이디어_krvip

국립창극단 ‘리어’, 출연진 확진에 개막 22일로 연기…공연 축소_업데이트된 베타인_krvip

국립창극단 신작 ‘리어’ 개막 공연이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습니다.

국립창극단은 오늘(1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부 출연진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막 공연이 기존 17일에서 22일로 연기됐고, 전체 공연 횟수도 10회에서 6회로 축소됩니다. 예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입니다.

‘리어’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을 우리 고유의 언어와 소리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으로, 삶의 비극과 인간에 대한 원작의 통찰을 ‘물(水)의 철학’으로 일컬어지는 노자 사상과 엮어냅니다. 배삼식 작가, 정영두 연출, 한승석 음악감독, 정재일 작곡가 등이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