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주호영·이용호 2파전_무덤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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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1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후보로는 5선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과 재선의 이용호 의원만이 나섰고, 추첨에 따라 이 의원이 기호 1번을, 주 전 비대위원장이 기호 2번을 배정받았습니다.

주 전 비대위원장은 "하나 된 당을 만들고 거대 야당의 공세를 막아내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활력 있는 정당, 올바른 리더를 세워나가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당초 원내대표 출마를 저울질하던 중진들은 결국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두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통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에서 거대 야당인 민주당과의 협상 지휘는 물론, 이준석 전 대표 가처분 소송으로 내홍 중인 당 분위기도 추슬러야 합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이준석 전 대표 가처분 심문과,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처리 문제, 또 다음 달 시작하는 국정감사가 그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