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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마라톤 인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마라토너에게는 계절이 따로 없나봅니다. 낮기온이 3도 안팎에 머무르는 초겨울 날씨지만 대전의 한 둘레산에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숲속에서 건강을 챙기며 달리는 '피톤치드' 마라톤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임홍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리기를 사랑하는 전국의 마라토너 천여 명이 찬 공기를 가르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출발뒤 바로 들어선 숲속 황토길. 대청호반 옆 계족산 산허리를 따라 마라토너들이 계곡을 굽이굽이 돌며 질주해 나갑니다. 알록달록한 단풍사이로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낙엽을 밟으며 뛰는 주자들의 마음은 말그대로 오감 만족입니다. <인터뷰>박용배(경남 함안): "코스도 좋고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 마라톤 하기에 참 좋습니다." 특히 코스 중간 중간에 음악 이벤트 등 다양한 멀티 테라피 효과는 일반 대회에서는 맛볼 수 없는 묘미입니다. <인터뷰>김영갑(마라톤 우승자): "흙길에서 뛰기때문에 무릎관절에도 무리가 덜오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해서 힘든줄도 모릅니다." <인터뷰>조웅래(조직위원장/선양 피톤치드 마라톤대회): "음악이 많이 깔려있어 음악을 듣고 나무향을 맡으면서 뛰는 그래서 오감을 즐길 수 있는 마라톤 대회입니다." 기록보다는 자연을 즐기며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속 '피톤치드' 마라톤 대회가 웰빙 마라톤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