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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름답다 생각하면서도 선뜻 입게 되지는 않는 게 한복인데요.

어제 ‘한복의 날’을 맞아 더 많은 대중들과 만나기 위한 한복 패션쇼가 경복궁에서 열렸습니다.

가을밤 고궁을 수놓은 한복의 자태, 함께 보시죠.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걸음, 한걸음, 가을밤 고궁의 정취와 어우러진 직녀의 단아한 자태.

직녀 설화와 어우러진 전통 한복의 향연에 관람객들이 흠뻑 빠져듭니다.

활동성을 살린 디자인... 조금 낯설지만 이내 익숙해지는 현대적 감각의 신 한복들입니다.

일상 속에서 입고 싶은 한복을 만들어낸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하지원(배우, 한복 홍보대사) : "한복은 정말 아름다운 문화이자 전통이고, 우리것을 좀더 세계에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그런 문화이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한복의 날, 실내 공간을 벗어나 궁궐로 무대를 옮겼고, 아이돌 그룹의 한복 퍼포먼스와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최정철(한복진흥센터장) :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우리 좋은 문화를 많이 알리자. 더 큰 장소에서또 의미가 있는 고궁에서 하게 됐습니다. 관광 콘텐츠로 연결을 한번 시켜보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한복을 한류의 새로운 관광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행사들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