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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세 후보자가 오늘 한꺼번에 인사청문회를 하는 만큼 청와대와 여권은 낙마자가 나오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고요,

야권은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결국 청렴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췄느냐가 관건인데요,

세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세 후보자가 오늘 한꺼번에 인사청문회를 하는 만큼 청와대와 여권은 낙마자가 나오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고요,

야권은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결국 청렴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췄느냐가 관건인데요,

세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핵심의혹, '딸의 위장전입'과 '세금탈루'입니다.

후보 지명 직후부터 큰 딸의 학교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문제가 됐죠.

특히 위장전입한 아파트가 '친척집'이었다, 이렇게 청와대가 해명을 했는데, 최근에 이 집이 딸이 입학한 학교의 재단인 '이화학원의 관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거짓 해명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 봉천동 주택 3채를 팔면서, 가격을 낮춰 신고해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도 함께 나왔습니다.

보수 성향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벼르고 있습니다.

우선 김 후보자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때 반대 의견을 낸 전력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단순히 소수의견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 정신 자체를 다르게 보고 있는 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태운 버스 운전사에게 사형을 선고했던 부분도 주요 쟁점입니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는 경미한 교통법규를 34차례나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추궁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강경화, 김이수 후보자의 경우 주로 도덕성이 청문회 시험대에 오르는 거죠.

그런데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분위기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물론 김 후보자가 시력검사를 조작해 현역입대를 피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의혹과 어머니 명의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도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지만, 이른바 '흙수저' 출신에, 지난 5년간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실천하는 모습이 잘 알려져 있어서 도덕성 공방은 사실상 비껴나 있는 상태입니다.

대신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번에 편성한 '일자리 추경 예산'이 적절한지와 '가계 부채 대책' 등에 대한 실무적인 질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부동산 정책에서 문재인 정부와 견해가 다르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예정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 공방이 뜨겁습니다.

먼저 자유한국당은 보고서 채택 절차에 임할 수 없다, 이런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요,

국민의당은 당내 견해가 엇갈리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보고서 채택 자체는 거부하지 않더라도, 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강하게 표명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상조 후보자가 전문성, 도덕성을 두루 갖춘 인사라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경제학자 등, 각계 인사 약 5백 명도 김 후보자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친절한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