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핼러윈 참극’ 파티장 총격…4명 사망·4명 부상_정식 구매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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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주민 100여 명이 모인 핼러윈 파티장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4명이 숨지는 '핼러윈 밤의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또 핼러윈 복장을 하고 사탕을 얻으려던 7살 소녀가 거리에서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족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핼러윈 밤을 즐기던 파티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소도시의 주민 100여 명이 모인 핼러윈 파티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주민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여러 명의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용의자가 체포됐는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선 핼러윈을 맞아 사탕을 얻으려 다니던 7살 소녀가 거리에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로코 알리오토/시카고 경찰국 경사 :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7살배기 소녀가 가족들과 사탕을 얻으러 나갔다가 총에 맞았습니다."]

이 소녀는 호박벌 복장을 하고 거리를 걸어가다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쏜 총에 맞아 병원에 이송됐지만,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핼러윈에도 아이들이 받아온 사탕 주머니에서 면도날이 발견되는 일이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사탕과 음식을 나눠주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핼러윈의 밤이 이들에게는 악몽이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